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도쿄전력은 니시자와 도시오 사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 히로세를 선택하고 기업 개선 작업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쿄소재 미즈호애셋매니지먼트의 아오키 타카시 펀드매니저는 "히로세 사장은 사장직을 오래 유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히로세 사장은 도쿄전력이 전기료를 올리는 등 무리한 사업을 펼치기 위한 희생 제물에 불과하며 급한 불을 끈 뒤 다른 사장을 새로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세 사장은 사장직에 오르기 전 도쿄전력의 전무로 활동하던 인물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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