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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투자공사(ICD)-삼성생명 오늘 제휴 서명

최종수정 2012.05.14 07:41 기사입력 2012.05.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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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아프리카에 보험 판매,향후 비생명보험과 부동산 진출도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한국의 삼성생명이 14일 아랍에미리트연합( UAE)의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공사(ICD)와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에 초점을 둔 제휴관계를 맺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두바이 ICD에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합작회사로 전환될 수 있는 제휴관계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1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ICD가 가진 이 지역의 경험을 보완할 수 있는 생명산업의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알펜 캐피털에 따르면 걸프 지역 국가들의 보험료는 높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덕분에 오는 2015년까지 매년 20%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특히 생명보험은 자동차 보험이나 건강보험 상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생명보험이 이 지역 보험 시장의 약 15%에 불과할 정도로 기반이 좁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와 삼성생명은 앞으로 비생명보험상품과 부동산과 같은 비보험 산업 분야로도 진추할 수 있을 것으로 FT는 전망했다.

ICD는 에미리트항공과 같은 두바이의 보석같은 기업들을 포함해 약 7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UAE 공기업의 부채재조정을 지원해왔다.

ICD는 지난해 브룩필드 자산운용과 함께 종잣돈 1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투자펀드를 발족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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