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BOOK] 업계·학문의 경계가 무너지고 구글·삼성·애플이 융합한다 - '10년후 부의 미래'

최종수정 2012.05.14 06:34 기사입력 2012.05.14 06:34

댓글쓰기

[BOOK] 업계·학문의 경계가 무너지고 구글·삼성·애플이 융합한다 - '10년후 부의 미래'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저명한 사회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정보화 시대=제3의 물결'로 정의한다. 이제 세계는 제3의 물결은 넘어 '제4의 물결'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석학들은 앞다퉈 제4의 물결이 서로 다른 분야가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융합의 시대'라 말한다. 다가올 10년은 지식 노마드(nomad) 시대로, 학문과 학문, 업계와 업계의 경계가 사라지고 상생을 위해 하나로 융합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정보기술(IT)과 바이오산업ㆍ미래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가진 구글과 애플, 삼성은 이들 분야를 융합해 10년 후 세계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구글은 차세대 사업으로 차세대 검색엔진과 증강현실, 무인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에 주목한다. 애플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교과서에 투자하며, 삼성은 태양전지, 전지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를 5대 신수종(新樹種)사업으로 선정했다.
'10년 후 부의 미래'는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미래학 연구지 '트렌즈 Trends' 지에 실린 기사를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는 매월 6~8개의 사회ㆍ경제ㆍ뉴 테크놀로지 관련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 미래학 연구기관인 세계미래학회와 '더 퓨처리스트 The Futurist'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석학들이 함께 만든 것이다. 이 잡지 글들은 지구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5년 이내의 근 미래, 10년 이후의 먼 미래를 반영하기도 한다.

'트렌즈' 지의 정보를 담은 이 책은 지금부터 10년 후까지의 지구촌을 거시ㆍ미시적으로 조망한다. 다소 생경하게 들리는 용어들 예컨대 광학 컴퓨팅, 사물 지능망, 배양세포, 비정질 금속, 토륨,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뉴로 마케팅이 전 세계 경제 지도를 뒤바꿀 새로운 물결이라고 이 책은 소개한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은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어떤 발전의 과정을 겪을까? 그에 따른 기회와 동시에 불거질 위기는 어떤 것일까? '10년 후 부의 미래'는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부상할 것인지,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알려준다.

10년 후 부의 미래/'트렌즈' 지 특별취재팀/권춘오 옮김/일상이상/1만5000원
태상준 기자 birdcag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