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예년에 비해 더운 날씨에 대형마트는 이미 ‘여름’과 같은 상품구성을 갖춰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롯데마트에서는 '선풍기' 매출도 작년보다 216.2% 늘어났고, 물놀이용품과 양산의 매출은 각각 210%, 100.2% 증가했다.
또 여름철 대표 면류인 '냉면'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8% 더 팔렸다. '여름용 카시트' 매출은 56.2% 올랐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5월초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고 더위가 빨리 찾아온 관계로 작년보다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여름 상품 진열시기를 앞당기거나 진열면적을 확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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