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스 분 BOA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그리스의 현재 현금보유고는 25억유로(32억달러·한화 3조6000억원) 수준으로, 현금유입과 지출이 지난해와 같을 경우 약 두 달밖에 버틸 수 없는 수준이다.
BOA메릴린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그리스가 다음 총선에서 친유럽 성향의 생존 가능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리스가 전면 디폴트에 몰려 유로권에서 탈퇴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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