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를 제9대 최저임금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은 정원 27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 이뤄졌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안을 마련해 다음달 28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고용부 장관은 이 임금안에 대한 여론수렴을 거친 뒤 8월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안을 고시하도록 돼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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