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지난 2월 문을 연 뉴욕 타임스스퀘어점을 세계적인 아티스트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갤러리로 꾸며놓았다고 11일 밝혔다.
10일(현지 시간)부터 '탄생' 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전시는 카페베네 뉴욕매장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한다. 660㎡(200평) 규모의 1층과 복층 구조의 매장 내에 안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카페베네 뉴욕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작품 감상을 제공하는 것.
안 작가의 이번 전시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고국에서 건너온 토종 커피브랜드를 환영하고 해외 진출을 축하하며 뉴욕에의 안착 이후 건승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카페베네 측은 "카페베네 뉴욕점은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도보여행자가 거쳐야 할 코스에 자리잡고 있어 지나가는 여행자들의 쉼터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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