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박근혜 대통령 되면 한풀이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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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후보로 18대 대통령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한 임태희 전(前) 대통령실장은 9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되면)한풀이의 연속, 반복의 악순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 "한 때문에 현직 대통령을 공격하고 정권을 잡으면 한풀이를 하는 이런 과정이 되풀이되는 게 우리 정치라고 저는 봤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박 위원장을 향해 '킹(대통령)'보다는 '킹메이커'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임 전 실장은 '박 위원장이 이미 유신체제, 유신공주 등으로 낙인찍혔으니 새누리당을 위해서라도 빠져주는 게 낫다는 얘기냐'는 지적에 "하여튼 그런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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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실장은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의 지지율이 너무 낮아 경쟁이 무의미하지 않겠냐는 지적에는 "박 위원장이 한 40m 정도 앞에 계시긴 하다"면서 "그러나 결승점까지는 많이 남았다. 그리고 선택은 국민들이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 실장은 야권 등에서 자신이 '이명박 아바타'로 규정되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흔히 얘기하는 규정짓기, 낙인찍기"라며 "저의 후보 출마로 인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부담되는 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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