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장 출신 새누리당 이현재 당선자(경기 하남), 30년 공직경험 현장애로 해소 총력
경기 하남시는 1989년 인구 9만명으로 당시 광주군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 15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패션시티 등 중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면 앞으로 5년 안에 35만 인구 규모의 중형 도시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는 수도권규제와 그린벨트 등 2중 3중 규제에 묶여 있다.
이 당선자는 비(非)고시 출신이면서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총무과장, 기획관리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중기통이다.3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인적 네트워크가 화려해 마당발로 통한다. 4ㆍ11총선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정몽준 전 대표,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 조현정(비트컴퓨터 회장)·조동성(서울대 교수) 비대위원 등이 대거 지원유세를 했을 정도다.
특히 김 전 비대위원이 청와대 경제수석 시절에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교분을 쌓았다. 김 전 비대위원은 2008년 이 당선자의 출판기념회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손질해 친환경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공장 신증설을 유도해 낙후지역의 경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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