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로·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7일 오전 11시 현재 유로당 1.29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로당 1.296달러선까지 밀렸다가 유로 가치가 다소 낙폭을 만회했다.
전날 치러진 프랑스 대선에서는 예상대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니콜라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누르고 프랑스 제24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좌파 인사로는 프랑수아 미테랑 이후 17년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올랑드는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 재정협약을 거부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협상을 통해 신 재정협약에 성장 전략을 더하는 수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두 정상이 의견 충돌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 총선 결과는 유로존 자산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은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미 상무부가 공개한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도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져 유로 대비 달러 가치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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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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