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A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 관리들은 14~16세로 추정되는 소년이 가슴에 폭탄을 두른 채 시장 내 경찰 초소로 돌진해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없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테러가 미국 당국이 1년 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뒤 압수한 편지 17통을 공개한 다음날 발생한 점을 미뤄, 탈레반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