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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고졸엔 일자리 어린이엔 선물 특별한 나눔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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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눈길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이 지난 4월 30일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 청장(가운데)과 이현우 대표(왼쪽), 곽대석 CJ나눔재단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만의 우표 만들기 협약식’ 행사를 갖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이 지난 4월 30일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 청장(가운데)과 이현우 대표(왼쪽), 곽대석 CJ나눔재단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만의 우표 만들기 협약식’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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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CJ그룹 편입 이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가족사진같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나만의 우표를 선물하고 고졸 채용과 환경보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최근 나만의 우표만들기가 인기를 끌며 CJ대한통운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나만의 우표'를 선물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30일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 청장과 이현우 대표, 곽대석 CJ나눔재단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만의 우표 만들기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나만의 우표’는 개인이 원하는 사진을 담은 우표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나눔재단의 저소득층 아동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00여 명이 가족사진 등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우표 세트를 받게 됐다. 나만의 우표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서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으로서 이번 ‘나만의 우표 만들기’ 행사를 준비했으며, 또 다른 어린이 교육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조해 온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업계 최초로 전동자전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동시에 주부와 실버인력을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그린 택배 사업을 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업계 최초로 전동자전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동시에 주부와 실버인력을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그린 택배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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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올해 하반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학년 재학생 30명을 선발하고, 향후 1인당 340만원의 학업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9일 서울 중구 대한통운 사옥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 이현우 대한통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맞춤형 물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올해 물류관련 분야의 마이스터고 5곳과 특성화고 4곳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하반기에는 현재 1학년 재학생 30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3학년 방학기간동안 기업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입사 후 수습기간이 면제 됨과 동시에 1호봉을 인정받는 등 인사상 우대 조치도 받는다. 인턴십 교육 기간은 경력으로 인정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일반적인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선발시 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와 장애인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전체 선발인원의 절반을 이들로 채우기로 하는 등 소외계층 자녀의 취업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고교 재학 기간에도 선발 학생들에게 1인당 340만원의 학업 보조금을 지급하고,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실무 외국어 교육을 위해 해당 학교에 원어민 교사도 파견하기로 했다.

전기자전거 이용 친환경 ‘그린택배’에도 앞장
택배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최근 업계 최초로 시작한 그린택배는 전동 자전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절감함과 동시에 주부와 실버인력을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 양득의 사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 3일 “지난달부터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그린택배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 자전거는 바퀴가 3개인 삼륜 자전거로 6시간 충전으로 최대 40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택배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뒷좌석에 화물칸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측은 “필요할 때마다 전기 모터를 이용하면 무거운 짐을 싣고도 경사로를 올라갈 수 있어 부담이 적다”며 “여기에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전기 자전거용 배송원은 주부와 실버 계층에서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전기자전거 10여 대를 시범운영한 뒤 수도권과 광역시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택배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선 전기자전거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며 “온실가스 절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증받은 PC를 무상으로 국내외 정보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등록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컴퓨터와 전산장비를 기증하는 등 사회적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택배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일정기간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택배를 보내주는 '장애인 사랑의 택배' 행사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무료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행사를 갖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1255), 인터넷,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택배를 접수하면 택배기사가 방문시 장애인증을 확인하고 집하한다.

4월 말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CJ대한통운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의 상생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정책에 발맞추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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