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전과 열정의 리더십을 갖춘 수도권 젊은 대표로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 의원은 "친박도 비박도 아닌 오로지 '친민생'만이 새누리당이 가야할 길"이라면서 "5ㆍ15 전당대회는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우리 당이 취약한 계층을 적극 끌어안을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유력 당권후보로 거론되는 황우여 원내대표에 관해 "황 원내대표는 그분만의 장점이 있고 저는 저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는 40대의 젊은 4선 중진이고 수도권 젊은 대표로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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