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IO(GM 해외사업부문) 구매담당 쟈니 살다나 부사장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등 한국GM 임직원과 한국GM 협신회 최범영 회장(이원 솔루텍 대표),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총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한국GM은 협력사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개발 촉진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원자재 사급(원자재를 구입해 협력업체에 제공)과 연구개발비,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130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및 납품 대금 100% 현금 결제 유지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호샤 사장은 이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생태계 구성을 경영의 우선 순위에 놓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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