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지난해 4분기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조2771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를 지속해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2 회계연도 수입보험료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2%, 369.7%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재보험요율 갱신, 비비례 보험 확대 등을 통한 수익 변동성 축소, 국내 재보험 시장 10%대 성장, 지난해 태국 홍수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월별 실적을 발표하는 코리안리의 특성상 실적이 가시화되는 5월말 이전까지 주가는 손실액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 사이에서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며 "실적 둔화로 인해 주당순자산가치(PBR)가 1.0배 수준으로 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는 것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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