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만 14세 이하 어린이 및 60세 이상 고령자와 성인(15세~59세)의 상해ㆍ질병 발생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어린이의 경우 성인 발생률에 비해 약 4.9배가 높았다.
어린이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이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장염, 폐렴, 식중독의 질병 발생이 성인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고령자도 성인에 비해 노인성질환의 경우 6.46배, 골절은 1.96배, 치매는 51배 높게 발생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어린이 및 고령자의 상해ㆍ질병 발생 특성을 감안해 보험 가입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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