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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LG 창업주, 美 CEA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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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1년 국내 최초 국산화 한 자동전화기(모델명:GS-1)로 시험통화하고 있는 구인회 LG 창업회장(가운데).

지난 1961년 국내 최초 국산화 한 자동전화기(모델명:GS-1)로 시험통화하고 있는 구인회 LG 창업회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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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구인회 LG 창업회장이 미국소비자가전협회(CEA)가 선정하는 '소비자가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CEA는 1일(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2012 C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인물로 구인회 LG 창업회장을 비롯한 12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 회장은 한국의 전자산업을 개척한 선구자로서 LG의 글로벌 기업 도약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은 지난 1958년 금성사(現 LG전자 를 설립했다. 1959년도에 국내 최초의 국산 라디오를 비롯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전자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생산했다.

또 1960년대 전력 및 통신용 케이블, 전화기 및 교환기 등을 개발·보급해 한국의 IT 및 통신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진주 LG연암도서관 건립ㆍ기증, LG연암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인회 창업회장의 창업이념인 개척정신, 연구개발 등은 LG 지속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LG의 경영이념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A 최고경영자는 올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인물들에 대해 "전자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리더들"이라며 "이들의 비전과 열정이 전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창조를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CEA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해까지 소니, 파나소닉, 제니스, RCA, 필립스 등의 창업자가 헌액된 바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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