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한 5080억원,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5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자체사업의 준공 시점이 지연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조 애널리스트는 “주택시장 침체와 신성장동력 부재가 밸류에이션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지만, 타 대형건설사가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주택사업에서 자체사업 6200세대 포함 1만30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인 등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남다른 투자포인트” 라면서 “자체사업 매출이 극대화됐던 2011년에 비해 2012년 역성장할 것임은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으며, 국내 주택시장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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