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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녹지, 5년새 여의도 2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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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최근 5년간 사라진 서울시내 자연녹지가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공석호(민주통합당·중랑2)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 자연녹지 현황’에 따르면 시내 자연녹지 2억4209만7870㎡ 중 572만7525㎡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는 서울시 면적 6억520만7639㎡의 0.09%,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녹지가 사라진 곳 대부분에는 재개발 사업으로 아파트가 들어섰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58만4389㎡ ▲2008년 179만2117㎡ ▲2009년 120만2901㎡ ▲2010년 190만4336㎡ ▲2011년 24만3782㎡ 등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가장 넓었다. 위례신도시 개발 목적으로 164만5000㎡가 해제됐다. 이어 강남구 152만5049㎡, 서초구 98만9984㎡, 중랑구 82만7890㎡, 구로구 58만3779㎡ 등의 순이었다.
공석호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개발제한구역내 거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이지만 무질서한 개발은 막아야하고 임야나 전·답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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