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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아이비브릿지는 PC를 살려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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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23일(현지시간) 3세대 쿼드코어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세상에 공개했다. 아이비브릿지로 명명된 새 프로세서는 기존의 데스크톱, 노트북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특히 울트라북 등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비브릿지는 22나노기술에 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가 처음으로 적용되어, 기존의 프로세서보다 더욱 빠르고,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또한 이전 세대 칩과 비교에 3D 그래픽 및 HD 미디어 처리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춘은 인텔이 아이비브릿지의 출시로 PC시장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춘은 인텔이 그동안 모바일칩 시장에 진출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지만, 인텔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PC 산업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인텔은 침체에 빠진 PC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아이비브릿지라고 소개했다.

인텔은 그동안 울트라북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때문에 이번에 출시되는 최신형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가 울트라북에 탑재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위축된 PC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 시장조사기관은 IDC는 올해 울트라북이 3000만대에서 4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포춘은 아이비브릿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터치 중심의 운영체제 윈도8를 출시하게 되면 울트라북의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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