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텔이 모바일CPU인 아톰 메드필드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이날(현지시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세계 데스크톱용 CPU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텔은 최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CPU 수요가 증가하자 이런 흐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모바일 CPU 시장 진출을 서둘러왔다.
인텔은 최근 몇 년간 전통적인 데스크톱 시장이 정체를 보이자 얇고 가벼우며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랩톱과 태블릿 PC,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CPU시장 진입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한편, 이날 인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형 PC용칩인 아이비 브릿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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