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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3단 분수 키스에도 '사랑비' 시청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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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3단 분수 키스에도 '사랑비' 시청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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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2TV '사랑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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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KBS 2TV '사랑비'가 장근석과 윤아의 폭풍 키스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랑비'(극본 오수연·연출 윤석호)는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 지난 17일 방송분 6.4%보다 1.2%p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장근석 분)과 하나(윤아)의 호기심 어린 '취중 키스'와 진지한 분위기의 '분수 키스'가 연달아 전파를 타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전개됐다.

특히 두 사람이 데이트하면서 준이 "재미 있는 이야기 좀 해달라"고 요청하자 하나가 준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고민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준이 하나에게 기습적으로 살짝 입을 맞추고, 이어 "이건 잊지 마라"라며 재차 키스한 뒤 이어 "이젠 진짜 할 거거든. 피하고 싶으면 피해도 돼"라며 3단 키스를 완성했다.
때마침 두 사람의 배경으로 한 분수대가 물줄기를 뿜어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하지만 이들의 풋풋하고도 아름다운 키스신에도 불구하고 사랑비의 시청률은 지난 주 잠시 상승하는 듯 하다 또다시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패션왕'의 시청률은 9.8%, MBC '빛과 그림자'는 21.7%를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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