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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맨유, 에버튼과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

최종수정 2012.04.23 00:17 기사입력 2012.04.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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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난적 에버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과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보탠 맨유는 26승5무4패(승점 83점)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3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7점)가 승리할 경우 승점 3점차로 쫓기게 돼 리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전반 33분 원정팀 에버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토니 히버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니키차 옐라비치가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41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루니는 왼쪽측면에서 루이스 나니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후반 11분 대니 웰벡의 역전골로 리드를 잡은 맨유는 4분 뒤 나니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에버튼이 후반 21분 마로안 펠라니의 만회골을 앞세워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공격을 재개한 맨유는 후반 24분 루니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루니는 웰백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에서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승리가 예상되던 후반 막판 에버튼의 무서운 뒷심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에버튼은 후반 37분 선제골의 주인공 옐라비치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39분 펠라니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 피에나르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투입시키고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국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7경기 연속 결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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