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행사장 뱃길 40분
국토해양부는 남해안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군과 함께 추진한 '남해 서상항 정비사업'이 완료돼 대형 여객선이 운항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에서 여수시까지 육상으로는 약 80㎞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나, 뱃길은 10㎞에 불과해 30~4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수엑스포 기간중 남해군 서상항에서 뱃길을 이용하게 되면 교통혼잡 없이 여수 엑스포 행사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며 "여수 엑스포 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영·호남간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남해안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