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이 가족, 연인들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제안했다.
FC서울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K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 맞춰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FC서울 축구관람→상암동 월드컵 공원으로 연결되는 ‘봄나들이 하루코스’를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은 따스한 햇살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FC서울 축구 관람이다. 8라운드 현재 4승2무1패(승점 14점)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2위 제주(승점 17점)를 잡고 선두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북측 장외 행사장에서 솜사탕과 팝콘, 치킨 등 푸짐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코스는 월드컵 공원 방문으로 잡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조성된 이 공원은 ‘환경월드컵’의 상징물로 남아있다. FC서울은 “4강 신화의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선선한 봄날 저녁을 즐길 것을 적극 권유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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