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진重, 미 군함 유지보수·수리 협정 맺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 전경

▲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진중공업이 새로운 전략 사업인 군함 부문에서 계약을 따내며 불황 돌파에 나섰다.

한진중공업은18일 해외 현지법인인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가 미국 최대의 군함 건조사인 '헌팅턴 인갈'의 계열사인 AMSEC과 기본협력협정(M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리핀 수빅조선소는 미 해군 및 미국 정부 소유 선박 등의 유지보수·수리·물류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태평양지역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해운사의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잡으면서 미 해군은 향후 수십년간 서태평양 지역 주둔과 활동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 해군은 최근 싱가포르에 함정을 전진 배치시킬 계획을 발표했으며 추가 배치 및 지원을 위한 지역으로 필리핀을 지목해 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서태평양 심장부에 자리한 수빅조선소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뛰어난 조선기술과 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물류지원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선소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이 2009년 필리핀 수빅만에 지은 수빅조선소는 264만㎡(80만평)가 넘는
부지에 길이 550m, 폭 135m에 달하는 세계 최대형 독(선박 건조설비)과 4㎞에 이르는 안벽시설 및 4기의 골리앗크레인, 총 길이 1000m가 넘는 자동화 조립공장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