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렴한 가격과 양호한 입지로 투자여건이 뛰어난 충북혁신도시내 산업용지 13필지(9만㎡)를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3000여명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이전할 이곳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토지매매(임차) 계약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기술표준원은 신사옥 건축에 착공한 상태다. 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한국교육개발원은 올 하반기에 착공예정으로 이전공공기관들의 조성이 활기를 띠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매각도 활성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충북혁신도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대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춰 산업용지로서의 교통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단지내 유치업종은 IT·BT·태양광전지 관련 공장, 연구소 등이 권장되며 이밖에 공장, 창고, 교육연구시설 및 직업훈련소 등이 허용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음성군으로부터 업종 등에 대해 입주가능자로 확인받은 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순위는 블록단위 매입이나 2필지 이상 매입 등 토지매입규모에 따라 1~3순위가 부여되며, 대금납부는 2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법이 가능하다.
기타 분양 관련 문의는 LH 충북지역본부 충북혁신도시사업단(043-873-5707)이나 LH 홈페이지(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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