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민영화에 대한 노조의 입장은 '독자생존 민영화'"라며 "최근 언론에 회자되는 합병 등의 민영화 방안에 대해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노조는 "충분히 독자생존 민영화가 가능한 상황에서 정부가 직원들의 생존권을 빼앗으려 한다"며 "정부가 강제적 인수·합병을 통한 민영화를 추진한다면 노조는 총파업을 불사한 강경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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