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나라? 한국은 60위

▲ 핀터레스트가 진행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투표 사이트 (http://blog.firstchoice.co.uk/conflict-of-pinterest-infographic/)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진행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투표에서 한국이 겨우 60위를 달리고 있다.

핀터레스트가 최근 여행전문 사이트 '퍼스트초이스(First Choice)'와 공동 기획한 이 이벤트는 세계인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말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나 핀터레스트 사이트에서 직접 자기가 좋아하는 나라의 풍경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투표도 할 수 있다. 사진이나 좋아하는 이유를 적은 글귀는 서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세계 지도가 그래픽으로 그려져 있어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국가를 클릭하면 해당 국가의 현재 순위와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6일 오전 현재 네티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꼽은 나라는 터키. 반면 예멘은 가장 아름답지 않은 나라로 기록되고 있다. 한국은 60위로 미국 10위, 일본 26위, 중국 68위보다도 뒤쳐져 있다.

핀터레스트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리거나 저장한 뒤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완전히 개방된 형태의 서비스가 아니라 기존 이용자에게 초대장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어 새롭게 각광받는 SNS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핀터레스트 측은 이번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니콘의 DSLR 카메라와 아이폰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