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지난 2월 14일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국채를 사들이기 위한 기금 규모를 55조엔에서 65조엔으로 10조엔 늘려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소비자 물가지수를 전년대비 1% 상승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미타니 회장은 "이번 회기년도 및 다음 회계년도에 물가 상승률 1%를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면서도 "일본은행이 1% 목표치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때문에 "내년까지 일본은행이 저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추가적인 양적완화책도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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