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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2, 3, 4위 다 합쳐도 삼성TV 못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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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상용 제품 8월말 'IFA 2012' 전시회에서 공개

마이클 졸러 삼성전자 유럽 마케팅 디렉터

마이클 졸러 삼성전자 유럽 마케팅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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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르브니크=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 가 올해 동작인식, 음성인식 기능을 더해 선보인 스마트TV 'ES8000' 시리즈가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TV 시장 2, 3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르브니크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올해 총 6000만대의 TV를 유럽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10%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 유럽 마케팅 디렉터 마이클 졸러는 "유럽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TV 부문 시장 점유율은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더한 것보다 높다"면서 "올해 출시한 ES8000과 ES7000 시리즈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하위업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프리미엄TV 시장에서 6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TV 중 80%가 LED TV다. 스마트TV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60%, 3D TV 시장서도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3D TV 시장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에서 총 130여개의 3D TV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300개로 늘릴 예정이다.
마이클 졸러는 "삼성이 제공하는 TV 앱 콘텐츠를 본 유럽 사람은 총 2350만명에 달한다"면서 "유럽 전역을 통틀어 가장 큰 3D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기기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쓰기 쉽고 콘텐츠가 많아 공유하기 쉬우며 업데이트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아직 출시전인 OELD TV 역시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마이클 졸러는 "새로운 디자인의 콘셉트를 가진 TV를 8월 말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OLED TV를 공개했다. 하지만 경쟁사들을 의식해 최종 출시 제품은 보여주지 않고 기존 일반TV 디자인을 덧씌워 전시했다.

때문에 IFA 전시회에서 OLED TV의 상용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2012 런던 올림픽을 전후해 OLED TV가 출시될 가능성도 높을 것을 보고 있다.

마이클 졸러는 "OLED TV의 출시 시기는 특정할 수 없지만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브르브니크=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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