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시한 3대 성장자산은 '균형 성장국가, 글로벌 경쟁력 구축기업, 금리방향성', 2대 위험관리 자산은 '상대가치 우위 통화와 물가상승 보존'이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전략에 따라 해외 유망 투자 국가로 미국과 독일을 꼽았다. 미국의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IT업종과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경제 선순환이 예상되는 독일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국내 자산의 경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주 펀드와 장기적 금리 방향성 하락에 따른 장기채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자산 가치의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방패'로는 위안화 투자 및 물가연동국채 투자를 추천했다. 각국 정부의 이익을 위한 환율개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절상 가능성이
높은 환 투자로 이를 헷지하는 한편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물가상승에는 저쿠폰 신물가채로 대응한다는 것.
확보에 주력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한국의 경우 중국과 유사한 상황으로 경제 전반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로벌 관점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환율전쟁에서 살아남고 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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