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중랑구민대상 모집
구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봉화산 자락의 묵동 120-6(1000㎡) 공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마을 텃밭을 조성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중랑구 공원녹지과(☎2094-2344)에서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마을텃밭은 구획 당 10㎡로 100구좌 운영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랑구민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 장애우 가족, 김장지원 자원봉사 단체 등이 우선 대상이다.
운영기간은 4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며 텃밭을 분양 받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단, 공동 경작지 이므로 경작자간의 분쟁 방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옥수수·호박·다년생 약초·다년생 묘목, 비닐을 이용한 재배는 제한되며 검증되지 않은 농약 살포, 독성 농약 살포, 장기간 경작지 방치, 소각행위, 쓰레기 방치 등 행위는 금지된다.
공원녹지과 강성락 과장은 “텃밭은 봉화산근린공원 둘레길에 인접해 있어 휴식과 운동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울에 소재하면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랑구 공원녹지과(☎2094-23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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