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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의회에 화해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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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하루 앞둔 12일 '도의회와 더욱더 상생협력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 내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제2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두고 '도의회와 더욱더 상생협력하겠다'는 주제의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2월 9일 제 264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도교육청 배갑상 감사관이 소관업무 수행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거부하는 상황이 일어났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제26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 도민과 교육가족의 여망이 담긴 안산 광명 의정부 고교평준화 관련 동의안과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의안들이 적시에 처리되지 못하는 파행이 빚어졌다"며 "도교육청은 감사관의 업무보고 거부가 잘못된 일이라는 점을 밝히고 지난 6일 감사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또 "도의회와 빚어진 뜻밖의 상황으로,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도교육청은 도의회와 교육위원회를 항상 존중해왔고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명)
도의회와 더욱더 상생협력하겠다

지난 2월 9일 제 264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배갑상 감사관이 소관업무 수행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거부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이어 지난 3월에 열린 제26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 도민과 교육가족의 여망이 담긴 안산 광명 의정부 고교평준화 관련 동의안이나 2012년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같은 중요한 의안을 적시에 처리하지 못하는 파행이 빚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그 동안 감사관의 업무보고 거부가 잘못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적정한 조치에 대해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6일 의회와 교육청의 관계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감사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의회와 빚어진 뜻밖의 상황으로,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의회와 교육위원회를 항상 존중해왔고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의회와 함께, 이번 일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강력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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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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