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채무비율 43.2%에서 현재 20.4%로 '정상'..군자지구 개발시 채무상환 가능해
시흥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기준 채무비율이 43.2%로 '심각'에 해당됐으나 현재는 총예산(1조2876억 원) 대비 채무비율이 20.4%로 '정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최근 불거진 채무위기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흥시는 "지난 2009년 군자지구(490만6000㎡) 매입에 필요한 560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채 3000억 원을 발행한 것이 채무가 늘어난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대구, 부산, 인천시와 함께 경기도 시흥을 지목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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