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그루폰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수정한 것과 관련해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예비조사 단계이고 공식 조사를 시작할 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된 실적은 이전 발표보다 매출이 1430만달러 줄었고 순손실은 2260만달러 늘어났다.
그루폰이 회계 오류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업공개(IPO)를 하기 전에도 2번이나 회계 자료를 수정했었다.
SEC와 그루폰은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