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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거래위, '그루폰, 실적조작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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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의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에 대해 실적조작 의혹 조사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그루폰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수정한 것과 관련해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예비조사 단계이고 공식 조사를 시작할 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초 기업공개를 한 그루폰은 지난 2월 초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고객 환불 관련 충당금을 실적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매출과 순손실 등 4분기 실적을 정정했다.

수정된 실적은 이전 발표보다 매출이 1430만달러 줄었고 순손실은 2260만달러 늘어났다.

그루폰이 회계 오류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업공개(IPO)를 하기 전에도 2번이나 회계 자료를 수정했었다.
SEC는 이에 그루폰이 의도적으로 실적을 수정했는지 예비 조사에 들어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루폰의 주가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17% 가까이 급락했다.

SEC와 그루폰은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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