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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루폰 '키오스크', 쿠폰사서 바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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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키오스크

▲그루폰 키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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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 최대 소셜 커머스업체 '그루폰'이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해 쿠폰 판매에 나섰다.

미국 시카고트리뷴은 25일(현지시간) 그루폰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즉석 사용이 가능한 쿠폰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루폰은 우선 사업 본거지인 시카고에 30개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향후 90일에 걸쳐 시카고 지역에 키오스크를 100대까지 증설하고 올해 말까지 마이에미와 뉴욕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이용자 위치에 따라 즉석 사용이 가능한 쿠폰을 판매하는 '그루폰 나우'서비스와 여행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위치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르는 키오스크 광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길을 걷던 소비자가 "점심시간인데 배 고프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는 키오스크를 발견한다. 마침 배가 고픈 소비자는 그루폰 키오스크로 다가가 대여섯 개의 추천 음식점 메뉴를 살펴본다. 키오스크를 통해 1만원짜리 음식을 절반 가격인 5000원에 구입한 소비자는 그루폰 쿠폰을 들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
그루폰은 이러한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터미널,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카고 관광 명소인 '네이비 피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아이맥스 영화 할인 쿠폰을, 쇼핑객들이 많이 모이는 '워터 타워 플레이스'에서는 각종 브랜드의 할인 쿠폰이 판매된다.

이용자들은 신용카드나 그루폰 계좌를 통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쿠폰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에 보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그루폰 키오스크에서는 버스와 지하철 시간을 확인하는 앱(app)과 광고 및 뉴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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