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앞둔 기업은 재무상태 등 위험정도를 고려해 우량기업이라고 판단되면 주권 거래정지 없이 상장폐지 실질심사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앞서 올해 2월 한화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자 한국거래소는 휴일에 상장폐지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심사를 열어 한화는 거래정지 없이 사태를 넘겼다.
이 때문에 거래소의 형평성을 지적하는 지적이 있었지만,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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