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매 24.4% 증가..내수는 9.5% 줄어
내수판매대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 보다 9.5% 감소한 5만6022대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210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쏘나타 8469대, 그랜저는 8019대를 기록했다. 엑센트 2843대 등을 합친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075대로 9.6% 감소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7.8% 감소한 1만2603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2808대로 6.7%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 출시예정인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공장수출은 42.3%, 해외공장판매는 15.9%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국내외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총 106만666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15만4855대로 7.1%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91만1805대로 21.6% 증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