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 경찰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슬림 반군세력의 거점으로 알려진 남부 얄라주 중심가에서 전날 오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오토바이에 적재된 폭탄이 터졌다.
또한 두 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한지 약 한시간 뒤에는 근처 송클라주 핫야이시에 있는 '리 가든스 호텔'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차량폭탄 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가 호텔 내 쇼핑몰로 번져 말레이시아 관광객 1명을 비롯해 3명이 죽고 4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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