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키움증권, 저축은행 인수 중장기 호재<신한금융투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키움증권 에 대해 전일 발표된 삼신저축은행 인수가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신저축은행은 과거 매물로 나왔던 저축은행들과 달리 자산건전성이 매우 뛰어나 향후 키움증권의 실적을 훼손시킬 우려는 극히 낮다"면서 "실적에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규모의 인수가 아니므로 단기적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금번 저축은행 인수는 신용공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도보다는 자회사 포트폴리오 다변화 목적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가 신용공여를 다소 억제하는 방향에 있어 키움증권의 신용공여 잔고도 증가 속도가 완화되거나 오히려 축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잔고에 2000억원의 여유가 있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분(2000억원)까지 고려하면 4000억원 가량의 여유가 존재하므로 자체적인 자본 여유도 충분한 상황이다.



정재우 기자 jjw@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