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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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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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전일 발표된 삼신저축은행 인수가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신저축은행은 과거 매물로 나왔던 저축은행들과 달리 자산건전성이 매우 뛰어나 향후 키움증권의 실적을 훼손시킬 우려는 극히 낮다"면서 "실적에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규모의 인수가 아니므로 단기적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금번 저축은행 인수는 신용공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도보다는 자회사 포트폴리오 다변화 목적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가 신용공여를 다소 억제하는 방향에 있어 키움증권의 신용공여 잔고도 증가 속도가 완화되거나 오히려 축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잔고에 2000억원의 여유가 있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분(2000억원)까지 고려하면 4000억원 가량의 여유가 존재하므로 자체적인 자본 여유도 충분한 상황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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