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튼 부총재는 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같은 상황이 생겨 유가가 추가로 더 오른다면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되겠지만, 아직은 그런 수준이 아니라"라고 했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한국의 총선 이슈로까지 부상한 '유류세 인하'는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라며 "유가가 올랐다고 재정으로 메우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IMF의 재원 확충에 여러 나라가 관심을 보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한국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