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남영, 정활란 씨 부부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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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633km인 4대강 자전거길을 6일 만에 완주한 국토종주 제1호가 나왔다. 주인공은 인천에 사는 남영, 정활란 씨 부부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가 시행된 이후 인천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 노선을 이들 부부가 처음으로 완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영, 정활란 씨 부부는 지난 17일에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출발해 23일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했다. 남씨는 "4대강 자전거길이 잘 조성돼 종주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국토종주 1호 인증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더 많은 사람이 4대강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자전거길 사전점검과 인증제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인증센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http://www.riverguide.go.kr), 4대강 콜센터(1577-4359) 등을 통해 접수하고 이용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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