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우주여행 산업 10년내 10억$ 시장으로 성장"
FAA에서 상업용 우주수송 사업 부실장을 맡고 있는 조지 닐드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2013~2014년 시작을 목표로 대기권 바깥으로 승객들을 실어나를수 있는 우주선에 대한 테스트와 건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FAA는 미 운수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산하 기관으로 상업용 우주운송 부문 감독, 민간 항공학 발전 등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지난 25년간 우주 산업과 관련해서는 거의 동일한 기본적 목적의 일들이 진행됐지만 이제는 이 부문에서 새로운 영역의 몇 가지 사업이 등장하기 직전이라며 우주여행은 새로운 성장산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확히 시작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에 우주 여행산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목적에서 2개 민간 기업과 총 3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편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그룹도 자회사 버진 갤러틱도 우주여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버진 갤러틱은 1인당 20만달러에 우주여행을 보내줄 계획이며 이미 약 6000만달러를 모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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