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보금자리로 2월 땅값 상승 최고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 2월 경기도 하남시의 땅값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복합쇼핑센터가 본격 개발돼서다.
국토해양부는 2월 전국의 땅값이 전월대비 0.09%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토지거래량은 총 16만5489필지, 1억6130만1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기준 0.2% 감소, 면적 기준 16.1%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0.05%, 수도권 0.07%, 지방 0.13%상승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0.30% 상승한 경기도 하남시다.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신장동 현안사업2지구 복합쇼핑센터 본격개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어 전남 여수시가 0.29% 상승했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지가상승과 경도 특구개발사업, 해양경찰학교 건립사업이 원인이다. 다음으로 높은 전북 완주(0.26%)와 대구 동구(0.251%)는 혁신도시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작용했다. 충남 연기군(0.247%)도 세종시와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개발로 지가가 올랐다.
땅값 상승률이 낮은 지역은 인천이다. 인천 중구가 0.008%로 가장 낮았고 이어 강원 태백시(0.009%), 인천 강화군(0.014%), 강원도 동해시(0.014%), 인천 남구(0.019%) 순이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녹지지역(0.13%), 비도시지역은 계획관리지역(0.14%) 등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용상황별 전월 대비 상승폭은 전(0.14%), 답(0.14%)등이 증가했고 공장용지(0.11%) 임야(0.09%)등은 축소됐다.
한편, 지난 1월31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51개 지역의 평균 지가 변동률은 0.087%로 전월대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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