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춘분절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정부의 유가 인상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 들어 두 번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인상하면서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항중국 남방항공과 코스코 해운은 각각 1% 이상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킹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 매니저 다이밍은 "고유가와 국영기업 실적 급락 소식에 경제 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111.26(0.539%) 하락한 2만0936.30를, 대만 가권지수는 0.85% 떨어진 7986.91을 기록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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