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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전 세계 어디서도 못 뛴다…FIFA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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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성국의 지난해 광주 상무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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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최성국이 영원히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8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국내에서 최성국에게 내린 영구제명이 전 세계적으로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그대로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 유럽축구연맹, 마케도니아 축구협회 등 관련 기관에 통보됐다. 국내경기는 물론 국제경기, 친선경기 등 모든 공식경기를 뛸 수 없게 된 셈이다.
최성국은 광무 상무 시절인 2010년 6월 승부조작을 시도하고 동료들에게 가담을 유도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9일 열린 재판에서 그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최성국이 지난해 10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 이내 해외 이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마케도니아리그 FK 라보트니키 구단은 FIFA로부터 1년짜리 임시 이적동의서를 발급받아 그의 데뷔전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최성국은 더 이상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됐다.

한편 FIFA는 각 관련 기관에 향후 승부조작과 관련된 선수에 대한 국제 이적을 엄격하게 금지하겠다고 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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