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문제>우울 등 정서문제>자살문제 순
서울시는 지난해 스쿨라인을 통해 교사들이 상담한 학생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한 결과, ADHD(과잉행동주의력결핍장애) 등 행동문제가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울 등 정서문제가 24%로 뒤를 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문제도 14%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ADHD, 우울증 등 행동·정서상 문제 뿐만 아니라 학교 부적응, 학교폭력(왕따), 자살위기개입, 자살사후중재 등 사회적 문제를 포함한 경우가 많아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은 "분석 결과에서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학교 등에서 다각도의 해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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