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6% 내린 2391.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총리는 "중국 정부 당국은 주택 부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혼란이 일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상하이 리버 펀드의 장링은 "원 총리의 발언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면서 "부동산 부분은 중국 경제에서 큰 폭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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