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해외로부터 불어온 훈풍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3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0포인트(0.07%) 상승한 538.86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유럽이 주요 경제지표 호조 속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개인이 홀로 26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떠받쳤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81억원 팔았다.
이날 가스관주와 수처리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가스관 주는 전일 이명박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축하전화를 걸어 남북러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고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스틸플라워 , 하이스틸, 대동스틸 등이 3%대 오름세를 보였다.
수처리주는 지난 13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6차 세계 물 포럼'에서 물 문제를 지속가능개발회의의 최우선 과제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상승했다. A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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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보텍 등이 2~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을 띈 가운데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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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0.93% 올랐다. 다음(3.67%), SK브로드밴드 (1.18%) 등이 오른 가운데 CJ오쇼핑(-0.17%), 에스에프에이(-1.86%), 에스엠(-4.7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과 달리 하락업종이 다수인 가운데 특히 출판·매체복제(-2.59%), 운송장비(-0.9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4.17%), 인터넷(2.56%), 금융(1.4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66개가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 482개가 떨어졌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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